HOME > 조합소식 > 보도자료
[교통신문] 택시요금 인상 타당성 검증 착수
2011-10-21 오전 09:30:01 2384
부산시, 조합 '건의서' 용역 의뢰
기본요금 2200→3000원으로 인상
1인당 1000원 등 할증요금 추가

【부산】부산시가 택시업계의 요금 인상 요구에 대해 타당성 검토작업에 착수한다.

하지만 시의 요금조정 검토 작업은 내년 초 검증용역을 통해 택시업계의 요구안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한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부산택시조합과 부산개인택시조합이 전문기관 용역 결과를 근거로 택시 요금 35.9% 인상을 골자로 한 '택시요금 건의서'를 제출해 내부적 검토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양 조합의 건의서에 따르면, 중형택시의 기본요금(2㎞)을 22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려줄 것을 요구했다.

이후요금은 143m당 100원에서 105m당 100원 또는 210m당 200원, 시간요금은 34초당 100원에서 26초당 100원 또는 51초당 2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3명 이상 승차 때 1인당 1000원 ▲트렁크 사용료 1000원 ▲심야할증시간대 4시간 연장 및 공휴일 20% 할증 ▲호출료 1000원 등의 추가 요구사항도 요청했다.

현행 택시요금은 2008년 10월1일 조정됐다.

양 조합은 대중교통 우선정책과 도시철도망 확충, 자가용승용차 증가 등으로 택시의 수송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LPG가 폭등, 물가 상승, 인건비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으로 택시업계의 경영난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점을 요금 인상 이유로 들었다.

운송원가의 약 30% 이상 차지하고 있는 LPG 가격의 경우 2009년 ℓ당 753.96원에서 9월말 현재 1082.14원으로 무려 43.5%나 폭등해 요금인상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물가와 인건비는 2008년 대비 11.1%와 14.7% 각각 증가했다.특히 저임금과 운송환경 악화로 생계난을 겪고 있는 택시운전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라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양 조합은 향후 택시요금 인상의 개선방안으로 ▲시내버스와 동일한 시기 인상 ▲물가연동 조정(LPG 가격연동) ▲자율신고 방안 등도 아울러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업계의 요금인상 건의에 대해 내년 예산에 검증용역비 3000만원을 반영해 업계의 요구안에 대한 검증을 거쳐 타당성이 입증되면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요금 인상폭 등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윤영근 기자

이전글 : 117 [교통신문] “택시요금 카드 수수료 낮춰라” 이전글 : 115 [교통신문]국토부, 여객운수사업 규제합리화방안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