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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김해국제공항 택시 불법행위 꼼짝마!
2015-06-01 오후 03:23:26 1324
김해국제공항 택시 불법행위 꼼짝마!
부산시, 사업구역 외 운행요금 할증률 조정 등 대책안 마련
윤영근 기자 | ygyoon@gyotongn.com


승인 2015.05.28

【부산】부산의 이미지 실추와 함께 방문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김해국제공항 일원 택시의 고질적인 호객, 승차거부, 부당요금 징수 등 불법행위를 근원적으로 뿌리뽑기 위한 대책이 마련됐다.

부산시는 김해국제공항 일원의 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사업구역 외 운행요금 할증률 조정 ▲공항 내 택시 대기주차장 조성·운영 ▲공항 주차장 주차요금 현실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택시 운전자의 적정 운행요금 보장을 통한 승차거부와 요금시비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구역(시외) 외 운행요금 할증률을 현행 20%에서 35% 내외로 상향 조정한다.

택시업계의 ‘택시요금 조정 건의서’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올해 택시요금 조정 검토 시 관련 업계, 시민단체의 의견수렴과 검증용역 결과를 토대로 적정한 할증률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해공항 내 택시 대기주차장을 조성·운영한다.

현재 약 2700여면의 전체 주차장 중 200여면 정도의 주차공간을 택시 대기주차장으로 전환 활용한다.

국제․국내선 승차대에 3~4대의 택시만 대기하고 나머지는 대기주차장에 대기하다가 공항배차요원의 호출에 따라 순차적으로 택시 승차대로 이동해 승객을 승차시킨다.

대기차량 전용통로 확보와 기존 차로폐쇄 및 활용 방안이 요구된다.

대기주차장에는 화장실과 휴게소 등 운전자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김해공항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김해공항 내 택시 대기주차장 확보를 협조 요청했다.

협조요청에 따르면 김해공항의 국제․국내선 출입구 앞에는 적게는 수 십대에서 많게는 수 백대의 택시가 3개 차로를 점검한 채 무작정 대기하면서 일어나고 있는 장시간 대기로 인한 운전자의 피로도 증가 및 그에 따른 불친절과 공항청사 출입구 정면에서의 흡연 · 잡담 등 무질서 행위, 운전자와 승객의 직접 접촉으로 인한 요금흥정 등이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은 택시 대기주차장을 300면 규모로 조성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해공항의 주차장 주차요금 현실화도 요구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차요금과 그에 따른 자가용 이용객 증가, 주차장 부족의 악순환 고리를 해소할 경우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객 증가로 인한 순환구조가 개선됨으로써 주차난 해소는 물론 장기 대기로 인한 낭비요인도 제거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항 주차장 주차요금(1일 기준)은 소형 주중 7000원, 주말 1만원이며 대형은 주중 9000원, 주말 1만30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공항 내 택시 대기주차장 조성을 위한 공항주차장 조성 및 운영전반에 대한 종합적 검토에 1년, 관련 시스템 구축에 또 다시 1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김해공항의 택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단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택시의 운송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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